이번달은 네진, 떠칸진, 뚜라민모, 메이먓모 학생의 생일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일 맞이하는 아이들의 이름을 예쁘게 적어놓습니다. 

오늘의 매뉴는 미얀마의 대표 음식중에 하나인 모힌카입니다. 모힌카는 미얀마 사람들 모두가 좋아하는 국수입니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다르기도 합니다. 오늘의 모힌카는 안나수녀님이 정성껏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생일 파티는 생일을 맞이하는 아이들이 앞에 나오고 생일축하노래를 다 함께 부릅니다. 그리고 수녀님 한분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를 해줍니다. 축하 케이크를 같이 자르고 함께 식사를 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님이 아이들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해서 생일 파티를 경험해본적이 없습니다. 부모님에게 자기 생일을 해달라고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랑 사는 아이들이나 친척집에 사는 아이들도 있어서 생일이 되도 부모님과 만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공부방에서 같은 달에 태어난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생일 파티는 아주 특별한 추억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늘 자기의 생일이 빨리 오기를 기다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