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4월

2024-04-10

미얀마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운 나라로 알려줘 있습니다. 물론 열대야 때문에 망고와 바나나가 아주 맛있습니다. 일 년 내내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집니다. 그중에도 가장 더운 날씨는 4월입니다. 대부분의 미얀마 사람들은 더위를 잘 견뎌내는 편입니다. 하지만 4월은 미얀마 사람에게도 견디기 힘듭니다. 낮에는 온도가 평균 39도인데 상당히 더울 때는 40도 넘습니다. 5월부터는 비가 오니까 더위도 조금 참을 만하지만, 4월은 후덥지근합니다. 자주 정전이 되서 선풍기도 틀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반달 공부방은 예수사랑 선교회가 발전기를 봉헌해주신 덕분에 정전이 되면 발전기 사용해 선풍기를 틀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공부방에 방문하신 분들에게 발전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밝은 불빛과 시원한 선풍기 바람에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요즘에는 공부방 있는 지역에서 아이들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많이 아프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녀님들은 가능하면 아이들이 아프지 않도록 음식과 영양제를 잘 챙겨주고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계속 살펴보고 있습니다. 성남 교회에서 보내주신 영양제도 잘 받았고 잘 먹고 있습니다. 영양제 후원해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반달 공부방은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 그리고 사랑과 후원 덕분에 이번 여름의 더위에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견뎌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Society of the Holy 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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